V(D)J 재조합은 발달 중인 [[T 세포 (T Cell)]]와 [[B 세포 (B Cell)]]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재조합 메커니즘으로, 제한된 수의 유전자 조각들을 무작위로 조합하여 엄청난 수의 서로 다른 [[T세포 수용체 (TCR)]]와 [[항체 (Antibody)]]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이는 [[적응 면역 (Adaptive Immunity)]] 시스템의 **다양성(Diversity)**을 만드는 핵심 원리이다. ## 과정 [[TCR]]과 [[항체]]의 가변 부위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는 여러 개의 유전자 단편들로 나뉘어 저장되어 있다. - **V (Variable) 유전자 단편** - **D (Diversity) 유전자 단편** (항체의 중쇄와 TCR의 베타/델타 사슬에만 존재) - **J (Joining) 유전자 단편** 1. **DNA 재조합:** RAG(Recombination-Activating Gene) 효소 복합체가 이 유전자 단편들 중 각각 하나씩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잘라내고 이어 붙인다. 2. **접합부 다양성 (Junctional Diversity):** 유전자 단편들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TdT(Terminal deoxynucleotidyl transferase) 효소에 의해 임의의 뉴클레오타이드가 삽입되거나 삭제되면서 다양성이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무작위적인 조합과 변형을 통해 한정된 유전 정보로부터 거의 무한에 가까운 종류의 항원 수용체를 생성할 수 있다. ## 중요성 - **면역 레퍼토리 형성:** V(D)J 재조합은 각 개인이 고유한 [[TCR 레퍼토리 (TCR Repertoire)]]와 [[BCR 레퍼토리 (BCR Repertoire)]]를 갖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 **질병 진단 및 치료:** 특정 암이나 감염에서 특징적으로 증폭되는 T/B 세포 클론을 추적하는 데 [[TCR 시퀀싱 (TCR sequencing)]]과 같은 기술이 활용된다. --- **관련 문서:** [[T세포 수용체 (TCR)]], [[B세포 수용체 (BCR)]], [[적응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