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조직화학 (Immunohistochemistry, IHC)
면역조직화학은 항원-항체 반응의 특이성을 이용하여 조직 절편 내에 있는 특정 단백질([[항원]])의 위치와 분포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염색 기법이다. 이를 통해 단백질의 발현 유무뿐만 아니라, 조직 내 어느 세포에서, 어느 부위에 발현되는지에 대한 공간적 정보(spatial context)를 얻을 수 있다.
## 원리
1. **조직 준비:** 파라핀에 고정된 조직을 얇게 잘라 슬라이드에 부착한다.
2. **항원 노출 (Antigen Retrieval):** 포르말린 고정 과정에서 가려진 항원을 노출시킨다.
3. **1차 항체 반응:** 확인하고자 하는 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1차 항체([[단일클론 항체]] 또는 다클론 항체)를 처리한다.
4. **2차 항체 반응:** 1차 항체에 결합하는 2차 항체를 처리한다. 이 2차 항체에는 발색 효소(예: HRP, AP)나 형광 물질이 부착되어 있다.
5. **신호 검출:**
- **발색법:** 효소에 의해 색을 띠는 기질을 처리하여 현미경으로 관찰 가능한 색깔 반응(주로 갈색)을 유도한다.
- **형광법 (Immunofluorescence, IF):** 형광 현미경을 사용하여 특정 파장의 빛으로 형광을 관찰한다.
## 활용
- **암 진단:** 암 진단을 위한 병리학적 검사에서 특정 종양 표지자(예: 유방암의 HER2, ER, PR)의 발현을 확인하는 표준 검사법이다.
- **[[종양미세환경 (TME)]] 연구:** [[종양침윤림프구 (TIL)]]의 종류와 분포, [[면역관문 (Immune Checkpoint)]] 분자(PD-L1 등)의 발현 위치를 확인하여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거나 치료 반응을 연구한다.
- **기초 연구:** 다양한 조직에서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연구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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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순차적 면역형광염색법]], [[단일클론 항체]], [[종양미세환경 (T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