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기본 검사 항목으로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지표들이 포함됩니다. 이는 심장 기능, 손상, 혹은 병리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 **심장 기본 검사**
1. **트로포닌 (Troponin)**
- 심장 손상의 민감한 마커로 사용되며,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심장 손상을 평가.
- **참고치**: 0.0–0.4 ng/mL
2. **CK-MB (Creatine Kinase-MB)**
- 심근 특이 동종효소로, 심근 손상을 평가.
- **참고치**: 0–5 ng/mL
3. **BNP (B-Type Natriuretic Peptide)** 또는 **NT-proBNP**
- 심부전 진단 및 심부전의 중증도 평가.
- **참고치**:
- BNP: <100 pg/mL
- NT-proBNP: 나이에 따라 다름 (예: 50세 이하 <125 pg/mL)
4. **심근 효소 검사**
- LDH (Lactate Dehydrogenase)
- Myoglobin
- 급성 심장 손상 후 초기 평가에 사용.
5. **ECG (심전도)**
- 전기적 활동의 이상을 평가. (심박수, 리듬, 허혈, 심근 경색 등)
6. **심장 초음파 (Echocardiogram)**
- 구조적 이상 (심장벽 운동, 판막 기능, 혈역학 등)을 평가.
7. **hs-CRP (고감도 C-반응 단백질)**
-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8. **Lipid Profile (지질 검사)**
-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포함.
- 심혈관 질환 위험도 평가.
9. **전해질 검사 (Electrolytes)**
- Na⁺, K⁺, Cl⁻ 등의 전해질 불균형이 심장 부정맥 및 기타 이상과 관련.
### 심혈관 상태와 관련된 추가 검사
- **D-dimer**
- 심부 정맥 혈전증(DVT), 폐색전증(PE), 심혈관 사건 가능성 평가.
- **혈액 가스 분석 (ABGA)**
- 산-염기 균형 및 산소포화도 평가.
위 검사는 환자의 임상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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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검사 수치 증가의 생물학적 기전
트로포닌, CK-MB, BNP, 심근 효소 모두 심장 질환이나 손상에서 자주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들입니다. 각각 상승하는 기전(생물학/의학적 이유)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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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로포닌(Troponin)
### 개요
- 트로포닌은 근육 수축 조절 단백질(근원섬유 단백질)로, 심장근육(심근)에 특이적인 형태인 **cTnI**(Troponin I)와 **cTnT**(Troponin T)가 주로 임상에서 이용됩니다.
- 정상적으로는 세포 내에 머물러 있다가, **심근 세포 손상**(허혈, 괴사 등) 시 혈류로 방출되어 혈중 농도가 상승합니다.
### 증가 기전
1. **심근 괴사** 또는 손상 →
심근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세포 내 트로포닌이 혈류로 빠져나옴.
2. **트로포닌 농도 상승 및 지속** →
트로포닌은 비교적 분자량이 작고 특이도가 높으며, 심근 손상 후 수 시간에서 수일 동안 혈중 농도가 상승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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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K-MB (Creatine Kinase-MB)
### 개요
- 크레아틴 키나아제(CK)는 근육과 뇌, 심장 등에 분포하며, 구조적·기능적으로 **CK-MM(골격근형)**, **CK-BB(뇌형)**, **CK-MB(심장 특이형)** 등으로 나뉩니다.
- 심근 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MB형은 심근이 손상됐을 때 혈류로 방출되며, 옛날부터 **심근경색 진단**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현재는 트로포닌이 더 특이적 지표).
### 증가 기전
1. **심근 손상** →
CK-MB가 세포질에서 빠져나와 혈중으로 이동.
2. **급성 상승 후 비교적 빠른 감소** →
심근경색이 있으면 보통 발병 후 4–6시간경부터 CK-MB가 상승하기 시작, 24시간 전후에 최대치를 찍은 뒤 48–72시간 정도 지나면 정상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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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NP (B-type Natriuretic Peptide)
### 개요
- BNP는 **심실 근육 세포**에서 생성·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B) natriuretic peptide’**라고도 불립니다(최초 뇌 조직에서 발견).
- NT-proBNP는 BNP의 전구물질(N-terminal pro-BNP)이며, 임상에서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증가 기전
1. **심실 벽 스트레칭(압력·부피 과부하)** →
심장의 좌심실(또는 우심실) 벽이 늘어나면 BNP 유전자가 활성화됨.
2. **BNP 분비 증가** →
분비된 BNP는 나트륨 이뇨와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혈압과 체액량 조절에 기여.
3. **심부전이나 심근 기능 저하** 상태에서 심실 압력·부피가 지속적으로 증가 →
BNP가 계속 증가하여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는 심부전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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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심근 효소 (Myocardial Enzymes)
여기서 ‘심근 효소’라고 하면 보통 **LDH(Lactate Dehydrogenase)**, **AST(SGOT)**, **CK(총량)**, 때로는 **Myoglobin** 등을 통칭하기도 합니다.
- **LDH**: 여러 조직에 분포하지만, 심근 손상 시 천천히 상승하여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 **AST**: 간세포, 근육세포, 심근세포 등 여러 곳에 존재하지만, 심근 손상 시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Myoglobin**: 근육세포에 존재하며 분자량이 작아 빠르게 혈중으로 방출되지만, 심근 특이도는 낮습니다.
### 증가 기전
1. **심근세포 파괴** →
세포질 내에 있던 LDH, AST, Myoglobin 등이 빠져나와 혈중 농도 상승.
2. **특이도 비교** →
- Myoglobin: 빠르게 상승하지만 골격근 손상에서도 증가 → 특이도 낮음
- LDH: 심근뿐 아니라 간, 신장, 근육 등 폭넓게 분포 → 단독으로는 특이도 낮음(동반 지표 확인 필요)
- AST: 간질환, 근육 손상 등 다양한 이유로 증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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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트로포닌**과 **CK-MB**는 심근경색이나 심근세포 손상 등으로 인해 심장세포에서 유출되어 혈중 농도가 **직접** 상승하는 대표적 마커입니다.
- **BNP**는 심장 벽에 가해지는 **압력·부피 부담**이 커질 때(예: 심부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 **심근 효소(예: LDH, AST, Myoglobin 등)**도 결국 **세포 손상**에 의해 혈류로 방출됨으로써 증가하지만, 심장 특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지표와 임상적 맥락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각 지표가 상승하는 원리를 파악하면, 임상에서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심근 손상** 여부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